https://www.bo.de/kultur/kultur-regional/gergiev-und-der-triumph-der-jungen-pianisten
선명한 연주에 조성진을 따를 자가 없다.
페스티벌하우스에서 열린 바덴바덴 여름음악제가 이번 주말 <Eugen onegin>과 대단히 훌륭한 두 피아니스트 Behzod Abduraimov와 조성진의 연주로 막을 내렸다. 또한 Valery Gergiev와 그의 마린스키 극장오케스트라도 축제를 즐겼다.
(트리포노프 대신으로 라흐마니노프 3번 협주곡을 연주한 Abduraimov와 Gergiev에 대한 찬사
- 중략)
더 이상의 무엇은 없을 것이다 라고 청중은 생각했다. 그러나 현세의 행운이 천상의 것을 잡았다. 유명 콩쿨 우승자이며 아직 젊은 한국인 조성진이 쇼팽의 협주곡 2곡을 마지막 콘서트에서 연주했다. 이런 연주는 이 젊은 천재가 아니라면 결코 다시 경험할 수 없을 것이다. 조성진은 건반 위의 사자와 같은 연주자가 아니라, 오히려 단정하고 침착하며, 거의 가냘프다고 할 정도였다. 그의 연주는 우아하고 시적이며, 어렵지 않은 듯 매우 가볍고, 깨끗하고 정확하며 힘이 있다는 점에서 그 누구도 능가하지 못할 것 같다. 빠른 패시지, 잡기 어려운 코드들이 소리내는 음들은 하나하나가 보석이었다. 특히나 느린 악장들은 청중을 천상으로 이끌었다.
두 피아니스트의 앵콜을 Gergiev는 뒤편에서 경청하였다. 스타인웨이에 이렇게 쓰여 있을 것 같다:
»Gergiev & 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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