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agesspiegel.de/kultur/berliner-philharmoniker-die-unbarmherzigen/20543336.html
조성진 앵콜로 드뷔시를 연주하다 - 그 탁월함
베를린필하모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들은 이제 이 프로그램과 몇몇 다른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연주여행에 나섬으로써, 그들의 진지함을 순화시키는 흥미로운 전략으로서의 호기를 맞고 있다. 23살의 젊은 피아니스트 조성진에게도 이 연주 여행은 그러하다. 그는 건초염으로 인해 다음 여름 시즌까지 휴식기를 갖게 될 랑랑을 대신하여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G장조를 연주하게 된다.
2015년 바르샤바 쇼팽콩쿨의 우승자인 조성진은 하나의 발견이다. 거쉬인의 재즈, 스트라빈스키의 힘, 사티의 유머로부터 영향을 받은 라벨의 작품에서 그는 분위기를 수월하게 변화시켜 때로는 동적으로, 때로는 명상에 잠기기도 하고, 어슬렁거리는 듯한 패시지는 정밀하게 연주한다. 아다지오에서는 단순한 멜로디를, 때로는 물러나는 뉘앙스의 오케스트라 반주음형 위에 새기듯이 표현한다. 앵콜로 연주한 드뷔시 “물의 반영”은 홀을 압도했다. 진주처럼 빛나는 흐름은 섬세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뜨거운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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