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리뷰 & 인터뷰

Frankfurter Rundschau 리뷰

stella2022 2018. 5. 18. 02:15


http://www.fr.de/kultur/theater/alte-oper-die-erfindung-des-impressionismus-in-frankfurt-a-1382782


 

프랑크푸르트, 인상주의의 발견

베를린필과 함께 피아니스트 조성진 알테오퍼를 경탄시키다.

 

 

알테오퍼 프랑크푸르트는 피아니스트 랑랑의 거절과 한국 동료 조성진의 수락을 보도함으로써 독일-프랑스적 선택에 변화를 보여주었다조성진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G장조를 연주했는데이 곡은 정교하고 기분 좋은 양식의 여름밤음악으로이 23살의 젊은이는 이 곡을 능숙하면서도 무심한 듯굉장히 평탄하고 신중한 움직임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표현하였다.

 

중간 악장에서 우리는 온화함을 가진 긴 고독그러나 강한 터치와 신중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가벼운 손의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긴 고독을 듣게 된다이것은 며칠 후에 나오게 될 드뷔시 음반에서도(Deutsche Grammophon) 첫인상으로 감명 깊게 남은 부분이다프레스토에서 피아노는 저돌적이면서도 수다스러운 면을 보여주는데조성진은 방금 전의 불안한 요인을 해결한 듯한 편안한 제스쳐를 보인다그 행동이 매우 신선하여 음악적 인상주의와 Pointillismus(후기 인상주의의 한 양식)가 마치 이 밤에 만들어진 듯하다.

 

오케스트라는 라벨을 약간 무겁게 표현했다사이먼 래틀 경 지휘의 베를린필과 불과 며칠 전 처음으로 함께 연주하게 된 조성진은 베를린필의 아시아투어에 같은 프로그램으로 홍콩과 서울에서도 함께 하게 된다. (이하 생략..)

 

'피아니스트 조성진 리뷰 &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Universal Music News (2017.11.17)  (0) 2018.05.18
Frankfurter neue presse 리뷰  (0) 2018.05.18
Allgemeine Zeitung 리뷰  (0) 2018.05.18
Berliner Morgenpost 리뷰  (0) 2018.05.18
Tagesspiegel 리뷰  (0) 201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