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리뷰 & 인터뷰

Badische Zeitung 바덴 신문 드뷔시 앨범 평

stella2022 2018. 5. 18. 02:36


http://www.badische-zeitung.de/klassik-2/klavier-achtenswert-sachlich



Seong-Jin Cho

KLAVIER: Achtenswert sachlich 객관적으로 주목할만한


, 16. 01. 2018





매혹적이게 빛나는 도입 끌로드 드뷔시 이미지” 의 물의 반영에 대한 조성진의 해석이다. 3월에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작곡가의 이름을 간단히 제목으로 정한 그의 새 앨범에서도입 이후로는 조용하게 나아간다파리를 삶의 주거지로 선택한 23살의 이 한국인은 이미지 I/II”에서는 때로 직선적으로 찬양한다이것은어린이 차지” 에서도 마찬가지인데드뷔시만의 미소짓게 하는 유머가 드러난다이것은 베를린 Siemens-Villa에서의 섬세한 음향이 녹음에 큰 역할을 하여 만들어낸 것이기도 하다.

 

그 다음으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에서매우 감성 풍부한 안단테(Andante très expressif)라고 언제나 과도하게 표현되는 달빛에서 피아니스트는 객관적으로 주목하게 만드는 소리를 만들어낸다그의 탁월한 테크닉은 경우에 따라 좀 더 개인적인 표현을 찾는다어느덧 4번째 앨범을 낸유명한 바르샤바 쇼팽콩쿨의 2015년도 우승자는 기쁨의 섬에서 적절히 어울리는 섬세한 명암을 표현하며 종결을 맺는다.

 


Seong-Jin Cho: "Debussy" (Deutsche Grammophon/ Univer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