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 유르말라 음악페스티벌, 러시아 모더니즘의 비범함이 번뜩였던 밤
Dr. Gerald Hofner, 1. September 2019
(프피협만 번역..)
다음으로 정확한 연대순에 따라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이 연주되었다. 이 곡은 다조성(多調性)의 면모는 적게 드러나는 대신, 위에서 언급한 스타일적 요소가 많이 나타난다. 이 밤의 솔리스트는 25세의 한국인 조성진이었다. 첫 두 악장에는 테크닉적 완벽함을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이 들어 있는데, 조성진은 그것을 쉽고 쿨하게 해냈다. 이 탁월한 피아니스트가 노세다 및 그의 사람들과 얼마나 잘 어우러 들었는지는, 3악장과 4악장에서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가 깊이 있게 소통하며 곡을 완성한 것에서 알 수 있었다. 이 곡이 엄청나게 어려운 곡임에도 불구하고 만끽이 가능했다. 박수갈채가 끊임없이 계속돼서, 조성진은 작은 앵콜을 선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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