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음악적 방랑
20.02.2020
방랑은 가장 대표적인 낭만의 동력이자 자연이나 세상과의 조화를 꿈꾸는 인류의 상징이다. 이러한 전통과 맥락이 닿아있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앨범이 “방랑자”라는 타이틀로 새로 나왔는데, 그 속에는 감정전달이 각기 다른 낭만시기의 세 작품이 담겨있다. 이 앨범은 DG에서 4월에 발매예정이고; 프란츠 슈베르트의 “방랑자판타지” 가운데 “아다지오”는 현재 다운로드와 스트림이 가능하다.
슈베르트의 “방랑자판타지”에서 리스트의 “b단조 소나타”까지
조성진은 2015년 쇼팽콩쿨 우승 이후, 젊은 피아니스트 세대를 대표하는 가장 재능있고 흥미로운 연주자 가운데 한명이다. 그의 연주에 나타나는 놀라운 성숙함과 다채로운 타건법은 우리를 사로잡는다. DG에서 선보일 새 앨범에서 조성진은 광범위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프란츠 슈베르트의 “방랑자판타지” Op.15(D 760), 알반 베르그 소나타 Op.1 그리고 프란츠 리스트 b단조 소나타라는 피아노문헌의 주요작품 3곡을 해석한다. 조성진은 세 명의 작곡가들에게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면서 “아주 작은 재료들로 위대한 예술을 만드는 것, 하나의 동기에서 거대한 작품구조로 발전하는 예술은 정말 경이롭습니다. 너무나 창조적이고 환상적입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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