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리뷰 & 인터뷰

NDR 일요음악회 해석

stella2022 2018. 5. 18. 02:40


12월 15일 엘브필하모니에서 연주된 NDR 엘브필하모니 오케스트라입니다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과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발레 모음곡 중 3곡을 크리스토프 우르반스키가 지휘합니다이 두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프로코피에프는 1917년 10월 혁명을 피해 외국으로 망명하는데요,이 망명은 두 작곡가에게 차이나는 영향을 줍니다라흐마니노프는 매우 힘들어하며스스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러시아를 떠났을 때더는 작곡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습니다나라를 잃고나니 나 자신을 잃은 것 같았습니다


라흐마니노프는 감상적인 사람이었는데요피아노협주곡 2번을 작곡하게 된 계기에서도 그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오늘 23살의 한국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할 곡인데요라흐마니노프는 이때 정신적 쇼크상태에 있었습니다. 24번째 생일 며칠 전에자신의 첫 번째 교향곡을 전혀 준비되지 않고 게다가 술에 취한 알렉산더 글라주노프의 지휘로 초연된 연주를 들어야 했습니다글라주노프는 연주를 망쳐버렸죠연주에 대한 혹평 이후로 3년 동안 공황에 시달려야했습니다가족 주치의인 니콜라이 달 박사가 4개월 동안 치료한 후 나아진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협주곡 2번을 달 박사에게 헌정하고 1901년 초연으로 본인이 연주합니다오늘 녹음은 엘브필하모니와 23살 피아니스트 조성진에 의해 연주됩니다. 2015년 전설적인 바르샤바 쇼팽콩쿨에서 골드메달을 차지했구요지금은 베를린에 살고 있습니다그 후 도이치그라모폰과 독점계약했습니다크리스토프 우르반스키 지휘로 엘브필하모니와 협연하는 조성진입니다.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

 

함부르그 NDR 엘브필하모니에서의 감동적인 연주를 들으셨습니다크리스토프 우르반스키 지휘의 NDR 엘브 필하모니와 23살 조성진이 연주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이었습니다.

 

NDR Kultur의 일요음악회입니다한달 쯤 전 12월 15일에 엘브필하모니 Großensaal(대강당)에서의 연주를 들려드리고 있습니다참고로 조성진은 파리에서 미셸 베로프를 사사했는데요이 감격스러운 박수갈채를 그냥 받고만 있을 수 없죠쇼팽의 프렐류드 op. 28의 17번 A장조를 앵콜로 연주합니다.

 

앵콜 1 -


조성진입니다첫 번째 앵콜로 연주한 프레데릭 쇼팽의 프렐류드 op. 28의 17번 A장조였습니다이 한국 피아니스트가 두 번째 앵콜을 선사합니다. 12월 함부르그에서의 연주를 이곳 NDR Kultur에서 들려드립니다.이번에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악흥의 한때 op. 94에서 3번째 곡입니다.

 


 앵콜 2 -


한국 피아니스트 조성진입니다. 23살입니다프란츠 슈베르트의 악흥의 한때 op. 94 독일표기로 D 780에서3번째 곡을 두 번째로 그리고 마지막 앵콜로 연주했습니다. 12월 15일 함부르그 엘브필하모니에서의 연주를 NDR Kultur에서 들려드리고 있습니다.

조성진은 얼마전에 드뷔시 앨범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새로 냈습니다그는 작년부터 가파르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데요예를 들어 그 유명한 카네기홀에서 데뷔연주를 했구요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에서도 데뷔했습니다인터미션 후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연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