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Abend in der Berliner Philharmonie
In der Berliner Philharmonie gab es am Dienstag einen großen Beethoven-Abend mit der Sinfonie Nr. 5 und dem Klavierkonzert Nr. 3. Das Gastspiel der Wiener Symphoniker wurde vom israelischen Dirigenten Omer Meir Wellber geleitet, am Klavier saß der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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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이트에서 abspielen 클릭하면 연주 조금 들을 수 있어요, 아래는 라디오 번역입니다)
베토벤 특유의 단조에서 장조로 바뀌는 오케스트라 전주를 듣고 피아노의 첫 음을 내기까지 3분 여를 기다린 후, 드디어 조성진은 자신이 얼마나 베토벤 연주를 좋아하는지 보여줍니다.
조성진과 베토벤의 조합은 조금은 새롭습니다. 1994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현재 베를린에 거주 중인 한국인 조성진이 유명해진 것은 쇼팽 때문인데, 명망 높은 2015년 바르샤바 쇼팽콩쿨에서 우승하면서입니다.
2015년에 우승하면서 조성진은, 바르샤바에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던 세계적인 스타들 - 마우리치오 폴리니, 마르타 아르헤리치, 가끔은 순위가 무색해지는 경우인 2010년 3위 다닐 트리포노프와 함께 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립니다.
조성진은 지금까지 쇼팽과 모차르트의 협주곡 앨범을 냈지만 아직까지 베토벤은 한 곡도 녹음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베토벤은 조성진에게 이상적으로 어울리는 작곡가입니다. 그의 탁월한 연주기법이 최대치로 작용하여 흠잡을 데 없는 기교를 보여줍니다. 특히나 1악장을 마무리하는 카덴차가 그렇습니다.
(음악 – 1악장 카덴차)
기교에 있어서라면, 이 날 빈 심포니 또한 보여주었습니다. 야심있는 지휘자 오메 미어 벨버(Omer Meir Wellber)는 굉장한 템포를 설정했는데요, 조성진 아무런 문제 없이 함께 했습니다. 인터미션 후에 오케스트라는 교향곡 5번 1악장의 인상적 모티브인 짧은 세 개의 음과 하나의 긴 음을 이렇게 연주합니다.
(음악 – 운명 모티브)
중요한 이 지점에서 리드미컬한 윤곽이 잠시 흐려집니다. 그러나 이 웅장한 곡의 마지막에서는 다시 모든 것이 맞아들어갑니다. 작곡가는 마지막으로 단조에서 장조로 전환하고 그렇게 베토벤의 밤은 찬란한 결말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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